티스토리 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파묘' 개봉일 2월 22일 보고 싶은 영화라 주말에 보러갈려고 합니다. 약간의 스포도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가는것보다는 조금은 내용을 알고 싶어서 “파묘” 영화줄거리 및 출연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통신사 멤버십 할인혜택을 받아서 착한가격에 영화를 볼수 있는 기회
영화예약 및 통신사별 할인혜택은 아래를 참고해 보세요
영화“파묘”줄거리
이 영화는 총 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거액의 돈을 받고 이상한 무덤을 옮긴 무당 화림(김고은), 법사 봉길(이도현), 풍수지리학자 상덕(최민식), 장의사 영근(유해진)에게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거액의 의뢰를 받고 미국으로 간 화림과 봉길은 이상한 병이 대대로 내려오는 집의 손자를 만나게 됩니다. 잠시 동안의 조사를 통해 조상들의 묘 자리가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사건의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화림은 가족들에게 이장을 권했고, 그 후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상덕과 영근도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하지만 풍수가 상덕이 살펴 본 결과 그 무덤은 결코 사람이 묻힐 수 없는 흉지에 위치한 이상한 무덤이었습니다. 이에 상덕은 불길한기운을 느껴서 일을그만두고싶었지만 화림이 설득하여 결국 무덤을 옮기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그 곳에서는 절대 나오지 말아야 할 '험한 것'이 나오기도 합니다.
"파묘" 영화 출연진 알아보기
① 국내 최고의 지관(地官), 풍수사 호안(虎眼) 김상덕(최민식)
웬만한 대기업 사장들도 고개를 숙일 정도로 영향력이 있고 명망이 높은 지관이며, 독일인 남자친구와 곧 결혼할 딸을 두고 있습니다. 딸의 결혼 자금에 조금이라도 보태기 위해 이화림 씨가 부탁한 일을 맡았지만, 묘지를 살펴본 뒤에는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아 거절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고심 끝에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이 일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평소 입이 거칠기도 하고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돈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지만, 알고보면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1장에서 진씨 일가의 슬픈 사연을 들은 후에는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슬퍼했으며, 외국인 사위를 들이는 것에 대해 약간의 거부감을 느꼈지만 자신 또한 머지않아 할아버지가 될 사람이었기 때문에 갓난아기인 아들을 살려달라는 박지용의 간절한 부탁을 결국 들어주었습니다. 작중 '지관으로서 직업의식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란 본인의 말대로 의뢰인의 묫자리가 워낙에 험한 탓에 맡지 않으려던 파묘 건이 진행될 때 일행에게 '정중히 모시자'고 말하는 등 가장 진중하게 나서는 인물이며,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5장 말미와 6장 초반에서 동료들을 독려할 때에도 단순히 민족주의적인 적대감이 아니라 '언젠가 우리도 묻히게 될 곳이자 우리 손자들이 살아야 할 땅을 지켜야 한다'는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도 하는 좋은 어른입니다. .
② 이화림(김고은) 영혼을 달래는 무당 .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신통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점쟁이. 이 작품에서 실제 주인공인 김상덕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차분하고 침착하지만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면모도 있습니다. 함께 무술을 수련하는 사이라 늘 붙어 다니며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 일의 시초가 된 의뢰를 최초로 맡은 사람으로, 무덤에서 부는 바람이 원흉임을 파악하고 이장을 건의했습니다.
③ 고영근(유해진) 예를 갖추는 장의사 . 지관 김상덕의 밑에서 일하는 장의사. 대한민국 명인 인증을 받은 장의사로서 방송에도 여러 차례 출연해 인지도가 높은 편입니다. 전직 대통령의 시신까지 염한 적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김상덕 씨와 오랜 기간 함께 일해 온 덕분인지 풍수지리학에도 조예가 있습니다. 유해진은 개신교 신자로서 종종 성경구절을 외우기도 하고, 지인들과 함께 사무실에서 찬송가를 틀어놓고 성경공부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개신교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묫자리를 잘못 쓰면 부정을 탄다는 등의 미신적인 것들이나 귀신의 존재, 무당의 굿과 같은 것들을 믿는 데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보아 오랫동안 장의사로 일하면서 직접 경험한 바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대신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④ 윤봉길(이도현) 경문을 외는 법사 무당인 이화림과 함께 일하는 무속인들은. 화림과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만났지만, 사실은 친남매나 다름없는 사이입니다. 온몸에 태을보신경을 새겨 넣어 예사롭지 않은 외모를 지니고 있다. 무당이 벌이는 굿판에서 북을 치며 경문을 외우는 법사이기도 하고, 신내림을 받아 귀신을 몸에 모시는 역할도 한다. 원래는 야구선수가 꿈이었지만 예전에 병을 앓아 야구를 포기했다고 한다. 이때 봉길은 가족들에게 버림받아 남자무당이 될 운명이었지만, 우연히 화림의 스승을 찾아갔다가 화림을 만나게 되어 그녀의 제자로 남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가족들에게 버림받았지만 화림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후로 그녀를 친누나처럼 의지하며 지내온 터라,. 워낙 잘생겨서 점을 보러 가면 무당들이 서로 자기가 데리고 가겠다고 난리다.
파묘 결말 알아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파묘의 결말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주인공이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두 귀신을 차례로 무찌르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워낙 강해서 약간의 피해는 감수해야 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상덕의 딸 결혼식 모습이 나오고, 등장인물들의 얼굴이 차례로 비춰진 후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파묘”영화 쿠키영상
이 영화는 쿠키 영상이 따로 없으니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영화가 끝나면 곧바로 나오시면 됩니다. 이 영화는 상영 시간이 약 2시간 정도로 긴 편이고, 스토리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